[인천 구월동] 복잡한 구월동로데오거리에서 떨어져있는 클래식한 분위기의 카페 - TWEED (트위드카페)

안녕하세요 건정입니다. 

오늘은 지인분과 돌아다니다가 길을 잃어버리던 중 분위기가 좋은 카페가 있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인천 구월동 길병원 근처 원룸촌에 있는 트위드카페!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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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GRzThUc3

트위드 커피 : 네이버

위치 : 인천 남동구 남동대로733번길 25 2층 트위드 (1층인데 여기는 2층으로 뜨네요?)

영업시간 : 10:00 - 22:00

21:30 라스트오더 [연중 무휴] (매장상황에 따라서 쉬는날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매장 전화전호 0507-1355-4137

 

 

저녁에 보면 더욱 느낌있을 것 같은 간판

 

 

 

대리석 외벽에 간판하나가 깔끔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요,

 

그 밑에 큰 대문이 있어서, 밀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모던하게 되어있어서 감탄하고 들어갔어요! 

 

남자사장님과 여자사장님이 같이 운영하시는 것 같습니다.

자리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방문하시려면 누구보다 빠르게 오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자, 그럼 당당하게 주문을 하러 갈까요?

 

메뉴판도 깔끔합니다.

이 날 저는 목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관계로, 백차를 주문했고, 지인분은 따뜻한 롱블랙을 연하게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땐 단 음식이 땡기기 때문에, 클래식 초콜릿 케이크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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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게 창가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유후! 

 

저희가 들어갔을때 자리 좌석을 생각하지 못했는데, 주문을 하고 나니 창가자리에 손님이 나가시더라고요?

 

비도 오는데, 창가자리에 앉으니 더더욱 운치가 있고 느낌이 좋았습니다. 

 

저는 메뉴가 나오기 전에 매장을 조금 구경했는데요. 

 

LP라니... 클래식하군요..

어디선가 음악이 나오길래 스피커를 찾던 중 

 

눈에 보이던 LP가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진 않았지만 이거,, 진짜로 작동하는 것 같더라고요?? 

 

반대 방향에 있는 클래식한 소품들

매장의 입구와 인테리어들이 전부 클래식한 느낌을 주고 음악도 잔잔하게 흐르는 게 

만족하면서 구경하고 있던 중, 메뉴가 나왔습니다. 

 

백차와, 롱블랙, 그리고 클래식 초콜릿케이크,

사장님이 친절하게 자리에 와서 테이블 위에 서빙까지 해주십니다. 

 

(싸장님 너무 친절하셔.. 하흫...)

 

백차 - 6,000원

사장님이 말씀으로는, 녹차 비슷한 느낌에 하얀 꽃들로 우려낸 차라고 하셨는데, 

은은하게 느껴지는 향이 마시기 편하고 목 넘김도 좋아서 만족했습니다.

 

 

 

롱블랙 - 5,000원

지인분은 커피를 연하게 마시는 걸 선호하는데, 보통 일반적인 카페에서 연하게 드시면 보통 만족스러워하지 않으셨는데

이곳에서는 연하게 주문해도, 향하고 맛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웬만해서는 이런 이야기 안 하시는데, 다음에 또 들리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클래식 초콜릿 케이크 - 8,000원

옛날에는 자주 먹었지만, 저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단 맛이 나는 음식을 안 먹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여기서는 한 번 시켜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과감하게 주문했는데

 

정답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비주얼 보세요 ㅎㅎ 

 

녹진 녹진,, 꾸덕 꾸덕 달콤달콤,,,

 

너무 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사장님께서 설탕이 많이 안 들어가서 괜찮으실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 지인분도 한입 먹었는데?!

 

답니다. ㅋㅋㅋㅋㅋ 안달수가 없죠.. 딱 봐도 비주얼이 나 겁나 답니다.. 하고 있는데,, 아이스크림까지 올라갔으니..

 

그동안 안 먹었던 당을 이곳에서 다 충전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퐁당 쇼콜라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단 것 좋아하시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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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처참하게 파괴된,, 케이크..

그렇게 커피와 차 케이크를 사부작사부작 먹으면서, 이야기를 오래 했던 것 같습니다..

한 30분 있으려고 했는데, 1시간을 자리에 눌러앉아있었어...(사장님 죄송..ㅠㅠ)

 

깔끔한 명함을 나눠주신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손에 케이크가 묻어 주섬주섬 손을 닦는데

 

저도 모르게 하트를 만들어놔서 지인분과 한번 또 폭소 ㅎㅎㅎ

 

그렇게 좋은 시간을 보내면서 나왔습니다. 

 

 

 

포스팅하려고 찾아보니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카페더라고요?

 

훗날 핫 스폿이 될 것 같은 느낌의 카페를 미리 와본기분이라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복잡하고 사람 많은 로데오거리가 실증이시라면, 10분 정도 더 걸어서 

 

이곳 트위드 카페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