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우송대카페맛집, 빵/파이맛집, 파이 한 모금 하실래요? [빵한모금]

건정이의 일상 2020. 11. 2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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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학교 근처에는 대전 각지에서 찾아와 먹는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원래는 파이와 간단한 페스츄리를 팔았는데, 최근에 크게 확장을 해서 커피와 빵도 같이 판매하고 있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우송대학교 자양동에 있는 빵 한 모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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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빵 한모금 하기 좋은날

외부에 이름이 크게 붙어 있어 멀리 있어도 확인하기 쉬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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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과 가게 안내사항이 앞에 적혀 있습니다. 

달력에 쉬는 날짜가 적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스타그램이나 전화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알려주시니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내부전경
내부전경2

가게 안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나름 6인 좌석도 만들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가만히 있어보니 포장 손님의 거의 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홀은 자리가 여유로운 느낌이네요.

-저도 포장을 했습니다-

 

 

그럼 이제 이곳의 메인 메뉴들을 봐야겠죠? 

 

012
빵과 페스츄리류

 

식빵과 페스츄리를 이용한 여러 빵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페스츄리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빵보다는 페스츄리가 베이스로 되어있는 제품이 많기 때문에

쫄깃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빵을 원하시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대형 빵집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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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 페스츄리를 이용한 샌드위치류

 

샌드위치류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니 재료는 일단 신선하고 좋은걸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샌드위치는 잘라달라고 하면 원하는 크기로 잘라 주시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번에 클럽 샌드위치를 한 번 먹었던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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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곳의 주력 상품들인 파이류

이곳은 원래 파이를 주력으로 판매하던 곳이었습니다.

파이가 맛있고 너무나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항상 솔드아웃일 때가 많았는데

가게를 확장하고 나서도 종종 솔드아웃일 때가 있더라고요. 

 

그만큼 맛있고 인기가 좋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옛날보다 종류도 많아지고 퀄리티도 더 좋아져서 이것저것 둘러보고 고르는 재미도 있습니다. 

 

커피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커피는 이미 마신 상태였기 때문에 파이와 스콘을 구매했습니다. 

[홀에서 커피와 함께 빵을 드시면 무화과 잼과 버터가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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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커피와 파이는 같이 있어야 합니다.

포장도 아주 귀엽게 해 주시더라고요.

 

제가 고른 메뉴는 무화과 스콘 스모어파이 에그 파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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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스콘(2.5)

 

스콘만 먹어도 고소합니다만, 안에 무화과 잼과 버터가 스콘을 더 훌륭하게 해 줍니다.

뻑뻑할 수 있는 스콘을 촉촉하게 해 주어 좀 더 먹기 편하게 해 준다고 해야 할까요?

 

가격도 저렴하고 크기도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커피와 같이 하나만 먹어도 든든합니다.

 

제가 원래 스콘은 별로 선호하지 않았는데, 제 입맛을 바꿔준 스콘이라고 해도 무방하겠네요.

그만큼 저는 추천해드립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꼭 한번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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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파이 (2.4)

빵 한 모금의 시그니쳐라고 말해도 무방합니다. 

갓 구워져 나온 에그 파이를 한입 크게 드셔 보시면 웃음이 절로 나오실 겁니다.

 

폭신하면서 바삭한 페스츄리 질감과 달달하고 향긋하게 퍼지는 바닐라 향 그리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잘 어우러지는 은은한 단맛이 행복하게 만들어 줄 테니까요.

 

처음에 이곳 에그 파이를 먹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아직까지 이 에그 파이를 처음 먹었을 때가 잊히지가 않네요. 

 

 

다른 건 다 못 드시더라도 방문하시면 이건 꼭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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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어파이 (4.0)

이 파이는 빼빼로데이부터 한정 기간으로 판매하고 있는 파이라고 합니다.

페스츄리 안에 체리가 들어가 있는 브라우니(?)라고 해야 할까요. 꾸덕하게 안쪽을 채워주고 있고 위에는 

마쉬멜로우와 체리가 올라가 있습니다.

 

처음 이 파이를 먹었을 때 엄청 달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기억에 이곳 파이들은 그렇게 많이 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보통 파이나 타르트류는 단맛이 엄청나기 때문에 입이 쉽게 피로해지는데, 이곳은 단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무겁지 않고 파이와 함께 적절하게 어우러지는 단맛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 스모어 파이도 저는 정말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저와 같이 먹은 동료들로 전부 맛있다고 한 걸 보면 맛은 인정된 곳인 건 확실합니다. 

다음에 한번 우송대 근처나 자양동을 가시는 일이 있으시다면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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